제7회 전국조선족기업경제교류대회 9월중순 장춘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 기자=전국 조선족기업가협회 운영을 더욱 정규화,규범화하고 전국 조선족기업 네트웍을 구축하는데 취지를 둔 '제1회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련석회의'가 7월 18일 료녕성 심양시 서탑에 위치한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박웅걸비서장과 전국 각 지역 기업가협회(상회)의 비서장 도합 20여명이 이날 련석회의에 참석했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박준덕부비서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표성룡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를 더욱 정규화하고 규범화된 단체로 꾸려나가려면 각 지역 기업가협회에서 구체적인 실무를 맡고있는 비서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서장들이 기업가협회의 발전에서 보다 많은 기여를 하고 구심점 역할을 해줄것을 부탁했다.

　　박웅걸비서장이 이번 회의에 앞서 5월 9일에 진행한 회장단회의의 정신을 전달하고 최근의 상황을 통보했다.

　　전국 각지 기업가협회의 비서장들이 각지 협회의 정황을 소개하는 한편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각지 협회의 발전을 둘러싸고 진지하게 교류하고 토론했으며 많은 건설적인 건의를 제기했다.

　　이날 회의는 또 전국 각 기업가협회간 및 기업가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사이트'를 구축하고 내부간행물을 펼쳐내며 전국 조선족기업가를 아우르는 '인물명록'(통신록)을 제작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제2기 제1차회의 및 제7회 전국조선족기업경제교류대회를 9월 중순에 장춘에서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