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좁쌀'이라는 뜻과는 달리 어느새 한국 소형 가전시장에서 '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일까지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체중계의 판매량은 기획전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샤오미 제품이 소개되기 시작한 지난 5월 같은 기간보다 81%, 292% 크게 성장했습니다.
옥션에서도 외장형 배터리, 스마트헬스케어, 체중계 부문 판매 순위에서 모두 샤오미 제품이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샤오미의 인기가 중국산 전자제품 전체로 번지면서 중국 가전브랜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