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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산기슭에서》 발표 60주년 기념좌담회 개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22일 15:57

1955년도에 창작되고 지금까지 줄곧 애창되여온 연변의 노래 《고향산기슭에서》(김경석 사, 동희철 곡)가 발표 60주년을 맞으면서 연변문화예술발전촉진회 주최, 연변자연농업연구소와 연길시밀알농목업농장의 후원으로 연길시 라경호텔에서 기념좌담회를 개최하였다.

《노래에서 고향정서를 진맥해보다-〈고향산기슭에서〉의 창작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연변문화예술발전촉진회 김학천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음악평론가 남희철이 《작곡가의 겸허한 자세-가곡 〈고향산기슭에서〉와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의 창작과정을 중심으로》, 문학평론가 최삼룡이 《명가사〈고향산기슭에서〉의 사상과 예술》, 문학평론가 전승호가 《가요 〈고향산기슭에서〉를 두고》라는 제목으로 각각 론문을 발표하였다.



김학천회장은 개회사에서 조선족사회의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래 《고향산기슭에서》와 이 노래의 창작자 두분이 모두 건재하고 있는것은 경하하고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훌륭한 문화예술작품에 깃든 철학적 바탕과 미학적 감수를 재조명하여 어제와 오늘, 오늘과 래일을 성찰하고 전망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가고 더욱 보람찬 인생을 살아갈것을 희망하였다.

작사자 김경석(1937.1.11-)시인은 《고향산기슭에서》가 창작되고 불리워지던 과정, 문화대혁명시기 독초로 몰리우고 지금까지도 자치주성립 60주년 애창곡에도 못 들어간 아쉬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그러나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널리 불리워지고 있다는 사실에 늘 감개무량하다고, 작곡자 동희철(1928.5.21)옹은 최국철이 쓴 《주덕해평전》에서 주덕해동지의 애창곡중에 《고향산기슭에서》가 들어있었다는 구절을 읽고 매우 놀랐으나 노래에 불후의 명곡이거나 작곡가에 천재적인 작곡가라거나 하는 수식어는 너무나 큰 모자라고 하면서 겸허하게 답사를 하였다.



노래창작당시 사제간이였던 작사자 김경석과 작곡자 동희철(오른쪽)옹.

좌담회에서 전임 연변주당위선전부 부부장 현일선, 연변시인협회 회장 김응준, 부회장 김응룡, 연변자연농업연구소 소장 정철 등이 자유발언을 하고 연길시밀알농목업농장 총경리 김룡문이 축사를 하였다. 좌담회에는 연변지역에 거주하고있는 시인, 작곡가, 가수와 평론가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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