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필자는 회의차로 6년만에 연길에 갔다. 몰라보게 변한 연길시의 이목저목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다. 고층건물들이 줄느런히 숲을 이루듯 했고 길도 많이 넓어졌으며 가는곳마다 깨끗했다. 게다가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고 특히 아름다운 밤야경은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다.
필자는 연변일보사 남쪽 원 청년호(현재는 광장)의 밤거리에 나섰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문예공연이 한창이고 구경군들도 많이 모였다.
연길대교 교두 강변에는 사교무춤판이 벌어지고 부르하통하를 따라 밤경치를 관상하러 온 사람, 신체단련을 하러 온 사람, 그리고 장사군들도 돈 벌이에 여념이 없었다. 꼭 마치 상해의 외탄을 방불케 했다. /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