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령촌 사과따기 축제서 사과따기를 즐기는 체험자들./자료사진

올해 훈춘시반석진 맹령촌의 셀렌사과는 아직 새파란 때인 20일에 《시집》이 정해진 기꺼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훈춘시맹령셀렌사과합작사가 심수전해은신련주식권투자기금관리유한공사와 판매공급계약을 맺었고 예약금 100만원을 받아놓았다.

계약에 따라 매등급의 사과 수매가격이 평균 왕년보다 1원씩 높아졌다고 한다. 최고로 매 키로그람당 10원씩 하는 가격에 사과합작사의 모든 사과를 심수전해은신련주식권투자기금간리유한공사에서 사들이기로 했다.

맹령촌 리호식서기 겸 주임은 맹령사과는 국경절전후가 성숙기인데 이번 계약으로 전 촌의 사과가 좋은 값에 《시집》을 찾았다며 이는 맹령촌의 사과산업에도 강심제를 주입한 셈이라고 기뻐한다.

맹령촌은 흑룡강, 길림성에서 가장 큰 셀렌사과산업기지이다. 재배면적이 500헥타르되는데 올해는 일기가 좋아 생산량이 600만키로그람~800만키로그람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