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 권국화교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심리건강교육은 줄곧 교육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였다. 그러나 최근년간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가지 변화가 발생해 우리 나라 교육발전사업이 충격과 도전에 직면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 약 5분의 1에 달하는 중소학생들에게 정도부동한 각종 심리장애가 존재하고있다. 례하면 공부하기 싫어하고 지나치게 초조해하며 결손자녀들이 부모님들의 사랑부족으로 늘 우울해하는 등이다. 따라서 중소학교 학생가운데 심리건강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도록 하는것은 현대교육발전의 필연적인 추세이다.
이런 점에 감안해 우리 학교에서는 우선 학생 심리건강교육의 바탕으로 되는 교사심리소질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심리소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주 향방구 교사연수학교에 심리과 교사를 파견하여 심리과 교연활동에 참가시킨 가운데 성과 시에서 주최한 심리과 교사강습반에 보내 심리과 교수수준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특히 최근년간 교사들을 수차 한국에 파견해 한국의 선진적인 심리과 교수비법을 배우게 함으로써 선진적인 교수리념을 배워 심리과 교수질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또한 수업시간을 충분히 리용해 심리건강교육을 틀어쥐였다.
우리 학교는 2012년부터 심리과를 일과에 정식 배치한후 저년급 학생들에겐 공부습관, 행위습관, 교제술 등 방면의 지식을 가르쳤고 고년급 학생들에겐 자주학습능력, 인간관계처리, 의지력양성, 청춘기교육 등 방면의 지식을 가르쳤다.
특히 2010년부터 심리자문실을 세워 부모들이 대부분이 한국에 돈벌이를 나간후 공부하기 싫어하거나 부모와의 소통이 잘안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심리건강서류(学生心理健康档案)을 건립한후 수시로 심리자문을 해주었다.
이같이 학생들의 심리건강교육에 공을 들인 덕분으로 심리장애가 있는 60% 학생중 85% 학생들이 심리장애에서 해탈되였다.
우리 학교에서는 2013년 11월에 열린 할빈시조선족중소학교 덕육사업연구토론회에 심리건강과 '건강한 친구 사귀기'를 내놓았는데 1등상을 수상했다. 또 2014년 4월에 열린 전성 조선족중소학교 심리건강교육연구토론회때 현장수업 '어떻게 부모와 소통할것인가'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우리 학교에서 내놓은 '조선족 결손가정 자녀 심리문제 및 교양에 관하여'라는 론문은 흑룡강성심리학회로부터 우수과학연구론문 1등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3년에 신청한 전국교육과학'12﹒5'규획중점과제 '조선족소학교 심리건강교육 유효경로 연구"과제연구에서 총 18편의 론문을 발표했으며 이중 7편이 1등상을 수상했다.
한편 학생 심리건강교육을 한층 추진하기 위한 향후 계획도 구상해본다.
▲교사양성반, 학생건강교육자문실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부모교실을 잘 운영하여 학생, 교사, 부모 협력관계를 돈독히 한다. ▲학부모위원회를 학교 제반 교육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조성한다. ▲봄놀이, 민속운동회, 예술축제, 전통음식만들기,민속수공제작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일상화하여 리해와 공감, 소통의 기회를 적극 부여한다. ▲'문제학생들을 더 많이 주목하는 가운데 결손가정 자녀들의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한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다양한 교본과정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특기를 키워주는 동시에 자신심을 심어주어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육성한다.
심리건강교육을 강화하는것은 학교, 가정, 사회에서 밀어버릴수 없는 책임과 의무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오직 심리건강교육을 강화해야만 학생들이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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