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 경기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지지만 축구경기는 브라질의 6개 도시에서 진행됩니다. 그중에는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마나우스시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마나우스시에 지은 아마존축구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현지에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마나우스 아마존축구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을 상징합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마나우스를 올림픽 개최지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나우스 아마존축구장에서는 4차례 남자축구경기와 2차례 여자축구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
그러나 독특한 지리적 우세도 아마존축구장에 가산점을 더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리우데자네이루와 거리가 먼 것이 이유입니다.
하지만 마나우스 시장은 다른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자막)마나우스시 시장
선수는 자신이 열대국가 출신이라 해서
추운 국가에서 진행되는 경기에 아니 참가하지 않습니다
혹은 반대로 날씨가 더운 국가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아니 참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국가가 추운 국가라해도 말입니다
그런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승을 따내고 싶은 선수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우승을 따내려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러시아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 할 때
브라질은 참가하지 말아야 합니까
1년 전에 있었던 월드컵경기는 현지인들의 생활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주었습니다.
올림픽이 다가오는 현재, 그들은 올림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자막)마나우스 시민
월드컵이 당신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까
월드컵이 사람들의 생활을 어느 정도 개선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월드컵 보러 이곳에 왔었습니다
저는 아마존축구장에서 열린 모든 월드컵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너무나 많은 변화의 약속을 들었습니다
변화가 있습니다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곳에서 더욱 많은 대형활동이 열리고 있습니다
변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있다면 지금은 시민들이
이 축구장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부 마나우스 시민들은 아마존축구장 건설에 들어간 투자와 수익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올림픽기금회 책임자는 축구장 운영은 주요하게 경기와 대형활동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15년 들어 아마존 축구장은 이미 18차례 행사를 치렀습니다. 그중 80%이상이 축구경기였습니다. 한편 평소에 대형 경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마나우스 축구팬들은 매번 치러지는 경기 기회를 더욱 소중히 여깁니다. 매 번 경기마다 평균 2만 5천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편집:김선화, 왕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8/05/VIDE143873711107251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