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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올해 최고 시청률…어디까지 오를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8.11일 07:09

연기자 주원과 김태희 주연의 ‘용팔이’가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SBS

■ 방송 초반 상승세…어디까지 오를까

올해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

극적 긴장감·빠른 전개로 인기몰이

연기자 주원과 김태희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이들이 주연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극적 긴장감과 빠른 속도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덕분에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4.1%(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한 드라마(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상승한 드라마가 아니라 방송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는 점에서 16회 방송동안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2040세대 겨냥…순간최고시청률 19.7%

최근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던 드라마는 전작 ‘가면’이다. 마지막 회가 방송된 지난달 30일 자체최고시청률인 13.6%로 막을 내렸다. 줄곧 10% 안팎으로 오르내리더니 유종의 미를 거뒀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도 10.1%로 종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경쟁작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최고시청률은 11.8%다.

‘용팔이’ 경쟁작인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 KBS 2TV ‘어셈블리’의 4% 정도다. 현재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10%만 넘겨도 ‘중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향 평준화가 된지 오래됐지만, ‘용팔이’가 주시청자층인 40대는 물론 20대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은 관심 있게 지켜볼만 하다.

6일 방송한 2회에서 경찰에 쫓기던 주원이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장면에서 순간최고 시청률 19.7%까지 치솟았고, 시청자 연령대 분포도도 전날 대비 20대가 30%나 증가했다.

● ‘메디컬드라마’의 긴박함과 속도감이 비결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2회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 있었던 비결은 속도감이다. 캐릭터 설명에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고, 저마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부연설명도 하지 않는다. 2회 동안 주원이 왜 남몰래 왕진을 다니면서 돈을 벌 수 밖에 없는지, 김태희는 식물인간으로 누워만 있는지 보여주면서 그 안에 얽히고설킨 사건 등을 긴장감 있게 공개했다.

여기에 메디컬드라마의 장점만 쏙쏙 뽑아서 내세웠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렸던 메디컬드라마가 ‘의사가 병원에서 연애하는 드라마’라는 비난을 받으며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용팔이’는 삶과 죽음이라는 극단적 상황과 분초를 다루는 특유의 메디컬드라마 요소만 가져왔다. 앞으로도 ‘기-승-전-연애’보다는 주원이 응급환자를 살리는 장면이나 생과 사를 오가며 긴박한 장면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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