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주재 중국대사관측은 17일 현재까지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폭발테러사건으로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측은 폭발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후 직시 응급대응시스템을 가동하여 중국공민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문안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병원에 가서 통역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중국공민의 사상 상황은 아직도 확인 중에 있습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저녁 무렵 방콕 도심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밖에서 폭발이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다쳤습니다.
경찰측은 오토바이에 실려있던 폭탄이 터져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진다는 조직이나 개인은 아직 없습니다.
쁘라윗 웡수완 태국 국방장관은 언론을 상대로 테러범들이 외국인을 목표로 테러를 감행하여 태국 관광업과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측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상자의 대부분은 외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