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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헌걸]장백산유람에서 느낀 유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19일 11:03

8월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필자는 자가용으로 무순에서 장백산관광을 다녀왔다.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장백산이다. 도로와 교통이 몰라보게 변화되였다.

풍경구의 산문을 새로 크게 건설하고 입장권대청도 있었고 길도 닦아놓았다. 주봉으로 통하는 반산도로도 전에 보다 넓어졌고 방호란간도 잘 설치해 놓아 안전했다.

10여년전에는 관광차가 직접 환승중심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전부 산문밖의 주차장까지 갈수 있었다. 환승지에 멋진 건물들이 건설되고 란간으로 칸막이를 하여 관광자들의 안전을 보장하였다. 환보차량은 깨끗하고 편리했다. 총체적으로 여러 시설들이 구비되여 관광에 편리를 주었다.

그러나 관광성수기라 가는곳마다 사람들로 붐비였고 줄 서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입장권을 사야 하는데 어디에서 입장권을 사야 하는지 잘 알리지 않았고 게시판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림시 가이드를 찾았으니 말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많은 시간이 허비될번 했다.

주봉으로 가는 11명이 탑승할수 있는 봉고차에 앉았다. 10명이 탑승하자마자 내 뺐다. 안전띠를 띨 사이도 없고 안전띠가 고장이 났는지 착용이 불가능했다. 운전수가 차를 너무 빨리 몰아 손에는 카메라를 들었지, 안전띠는 착용하지 못했지, 굽인돌이를 돌때마다 몸이 이리굴리고 저리밀리면서 몸체가 당장 창밖으로 빠져나가는것 같았다. 사진은 커녕 진땀만 빼고 말았다. 출발전에 기사들이 안전띠를 꼭 착용할것을 알리고 안전띠가 잘 되여있는지를 점검했으면 한다.

천지구경을 하고 폭포로 향하는 환보차를 환승해야 했다. 관광객들이 많아 대기청 밖에까지 길게 줄을 섰다. 대기청안에는 그래도 칸막이를 하여 줄을 바로 서고있었으나 대기청밖은 여러 개 줄이 한데 엉키여 사람들이 밀치닥거렸다. 여기에서도 바줄로 격리시켜 똑바로 줄을 설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그리고 장백산으로 통하는 여러 갈래의 길을 수리하고있었는데 통행에 불편을 가져다 주었다. 길을 떠나기전에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봤지만 도로수건상황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우리는 무순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남자목, 신빈현, 왕청문을 거쳐 통화현에서 나와 G201선을 따라 통화시, 이도강, 오도강, 륙도강, 백산시, 강원구, 대양차진, 탕하촌(만량인삼시장)을 거쳐 무송현에 도착했다.

이 구간의 여러곳에서 길수리를 하는바람에 단행선이 많았다. 북강진을 거쳐 G201선 신흥촌에서 로수하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도로수리때문에 다른곳으로 돌아가라는것이다. 이도백하와 얼마 안되는 거리인데 할수 없이 계속 북으로 달려 연강향을 지나 대포시하진에서 오른쪽으로 S102선을 따라가야 했다. 이제는 곧바로 이도백하진에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영경향에 가니 앞쪽에서 길수리하고있으니 통행을 금지한다 했다. 우리는 영량선을 따라 량강진을 거쳐 량이선을 따라 백하촌을 거쳐서야 이도백하에 도착하였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저녁5시반에 도착한것이다. 중간에 두번 식사하고 인삼시장도 돌고해서 약 두시간 허비한것을 빼고 근10시간은 길에서 소모한것이다. 핸드폰 길안내도가 있었지만 신호가 좋지 않아 자주 끊기다나니 도로상황을 아는데는 별 도움이 없었다. 만일 도로상황을 잘 알고 또 고속도로를 리용했더라면 많은 시간을 절약했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하는말이 장백산관리위원회에서는 홈페지에 장백산으로 통하는 도로상황을 수시로 알려주어 자가용을 통한 자유관광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 마헌걸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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