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18일자 타이완 왕바오(旺報, Want Daily)는 2008년 대륙 주민들에게 타이완 여행을 개방한 이후 여행객 수는 해마다 급증해 타이완의 관광수입 또한 누차 신기록을 갱신했으며 7년 간 대륙 여행객이 타이완에서 소비한 금액은 총 1조 타이완 달러(TWD)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08년 대륙 여행객은 타이완에 105억TWD의 수입을 창출했다. 이후 수입은 해마다 대폭 증가해 2014년에는 2098억 TWD에 이르렀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966억TWD에 달했다. 2008년부터 계산하면 대륙 여행객은 타이완에 9037억TWD의 수입을 창출했으며 올 연말에는 1조TWD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에서 2014년 타이완 관광객의 1인당 평균 매일 소비액은 일본 관광객과 대륙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광객은 243.33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대륙 관광객은 241.98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단 쇼핑 비용을 분석하면 대륙 관광객은 128.46달러로 홍콩•마카오 54.98달러, 싱가포르 50.83달러, 일본 49.08달러보다 높고, 미국 관광객 20.7달러와 유럽 관광객 20.62달러를 훨씬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