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직구족' 겨냥 수출 뱃길 열렸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8일 23:53
[앵커]

중국에서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면 해외 배송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국의 이런 '직구족'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항공기 대신 배로도 운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에 여행 온 중국 관광객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쇼핑입니다.

한국 제품에 호감이 생겨도 막상 중국에서 구매하려면 여러 제약이 따릅니다.

[장바오, 중국인 관광객]

"(중국 사이트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면) 가짜가 있고 가격이 비싸요."

[리슈젠, 중국인 관광객]

"물건을 적게 사면 비교적 배송료가 비싸요."

인터넷으로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중국인들의 '직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해상 배송이 정식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바닷길을 이용하면 항공배송보다 기간은 하루 정도 더 걸리지만 배송비용은 보시는 것처럼 많게는 2배 이상 더 저렴합니다.

지금까지는 중국에 해상 통관 절차가 없어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물건은 항공 배송만 가능했습니다.

배송비가 저렴해진 만큼 관련 업계의 수출 증대 기대감도 높습니다.

[이정헌, 물류업체 부사장]

"기존 주문량보다 두 배 정도 더 올라가는 매출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통관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해 통관 시간을 앞당겼고, 통관 허용 품목도 분유와 기저귀, 생활용품 등 5가지에서, 주류와 담배, 금·은·보석,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수출 규모는 6천여만 달러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됩니다.

이번 한중 해상 운송로 개척으로 중국을 겨냥한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이 확대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5%
10대 0%
20대 8%
30대 23%
40대 31%
50대 0%
60대 4%
70대 0%
여성 35%
10대 0%
20대 8%
30대 15%
40대 8%
50대 4%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자신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자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