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자치구 성립 50주년이래 민생개선은 시종일관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의 선차적인 과업이였다. 따라서 고원에서 장기간 거주해온 서장 인민의 운명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고 여러 민족 군중들은 날로 일신하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다.
최근 챰도시 자그야브현 신카행 촌민 라바의 얼굴에는 유난히 찬란한 미소가 떠날줄 모른다.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찬 생활을 하게 된 라바는 이렇게 말한다. “전에는 자주 정전되고 조명용 전기도 보장되지 않았다. 난방은 소똥을 태우는것으로 해결해야 했고 새로 장만한 가정용전기기구도 많은 경우에 사용할수 없었다. 지금은 전기공급이 안정적이여서 세탁기, 텔레비죤, 냉장고 등 전기기구를 모두 사용할수 있다. 생활이 참으로 편리해졌다.”
지난해 준공된 천장전력망련결공사는 서장 동부지역 군중들의 생활에 광명을 가져다주었다. 총투자가 66억원에 달하는 관련공사는 챰도의 전력망 고립 력사를 종말짓고 50만명 챰도인민들의 전기사용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한편 가장 기본적인 주거환경도 따라서 개선되고 있다. 서장에서 련 7년째 실시되는 농민 목축민 주택대민공사는 2013년에 원만히 막을 내렸다. 230여만명의 농민과 목축민들이 과거의 낡고 어두우며 사람과 가축이 혼잡해살던 흙집에서 철근콩크리트 아파트로 입주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자치구 농민목축민의 일인당 주택면적은 20%에서 30% 인상했다.
라싸시 기초생활보장금 수혜자 란제줘가네는 방마다 난방설비가 설치되고 주방에 벽난로가 걸려 있어 지금은 추운 겨울도 무서울게 없다.
란제줘가는, 겨울이 되면 방안에서도 추위에 떨어야하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현재 라싸시 난방공사는 이미 10여만 가구에 보급하여 도시구역 전면 보급을 기본적으로 실현하였고 군중들의 겨울철 난방문제를 철저히 해결했다.
반세기이래 서장은 기초시설을 개선하고 군중의 생활조건을 제고하는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날 교통과 동력자원 등 기초시설의 개선에 힘입어 서장인민의 생활은 날로 편리해지고 있다.
편집:구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