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타이완 타이난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뎅기열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2천 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한 살 미만의 영아가 5명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난시의 뎅기열 감염환자는 2381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중 4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노인 감염환자 외에 어린이 감염비례가 늘고 있어 하루에만 한 살 미만의 영아가 5명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의는 한 살 미만의 영아는 저항력이 약해 뎅기열 감염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외출을 줄이고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해 취침시간에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타이난시 북부 지역에 뎅기열 감염환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지역에 낡은 아파트 단지가 많고 방역 사각지대가 많아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화학병이 투입돼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뎅기열은 초기에 하루 10여 명 감염환자이던데서 8월에는 일일 감염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일일 뎅기열 감염자는 100여 명으로 늘어나 최근 몇년 이래 가장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8/27/VIDE144065195963820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