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피부 미인을 만드는 복숭아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상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복숭아는 타이오시나이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얼굴에 난 기미나 잡티의 원인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미백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부의 노화방지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신의 수면을 꿀잠으로
잠 못 이루는 밤, 꿀잠으로 바꾸는 데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가 가지고 있는 아미그달린은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또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은 하루 중 받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여, 복숭아를 저녁에 먹으면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회복에 좋은 여름 보양 과일
복숭아에는 비타민 A, C와 유기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은 만성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며, 눈의 피로 회복과 시력저하 예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변비 예방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이 많으며,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와 같이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수분 부족과 장의 온도 저하는 장의 운동을 저하해 다른 계절에 비해 변비에 걸리기 쉽다. 복숭아에는 있는 펙틴과 섬유질은 변비 예방과 장 속에 쌓인 유해 물질을 배출에도 탁월하다. 하지만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장어를 먹은 후에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줘서 장어의 소화를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니코틴 제거에 도움
복숭아는 예전부터 담배의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기로 알려져 왔다. KT&G의 월별 담배 반출량에 따르면, 금연 결심으로 1분기 판매율이 가장 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지가 약해져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낮의 길이가 길고, 더워지는 여름철 3분기(7~9월)는 1년 중 가장 많은 담배 판매가 된다고 조사되었다. 이런 때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하여 흡연 욕구를 낮춰주고, 니코틴을 해독하는데 도움이 되는 복숭아 섭취를 추천한다.
황도복숭아: 노란빛을 띠는 황도는 백도에 비해 단단한 편이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데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져 변비에 도움이 된다.
백도복숭아: 가장 인기 있는 품종으로, 익을수록 흰색에서 선홍색으로 물든다. 과육이 연하고 부드럽지만 그만큼 멍이 들기 쉽다
천도복숭아: 승도(僧桃)복숭아로도 불린다. 껍질에 털이 없어 매끄러우며 과즙이 많고 육질이 달콤하고 부드럽다.
청도복숭아: 복숭아의 한 품종으로, 1940년대 경상북도청도군 홍도골의 자생복숭아를접목을 통하여 개량하였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고 높은 당도와 과즙이 많다.
출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