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세계최초로 접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포게임스는 15일 삼성의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의 웨이보 글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ID:i빙우주(氷宇宙))은 삼성이 코드명 밸리프로젝트(Project Valley)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접는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은 2종류의 퀄컴칩 스냅드래곤620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820프로세서를 사용해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내년 1월에 세계 최초의 접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지포게임스
삼성이 내년초에 지갑처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지포게임스
내년 1월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이 단말기는 모두 3GB램에 마이크로SD카드슬롯을 장착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앞서 이 소식통은 삼성이 스냅드래곤820칩셋테스트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내년에 나올 갤럭시S7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8890칩셋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칩셋을 사용한 2종류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웨이보의 i빙우주는 삼성이 내년 1월 세계최초로 접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드명 밸리 프로젝트로 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웨이보
삼성은 지난 2010년 세계최초로 슈퍼 아몰레드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올초 세계최초로 듀얼엣지 곡면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 디스플레이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경쟁사보다 앞서 내놓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