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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17일] 15일 발표된 8월 중국 재정수익이 여전히 한자릿수의 저성장 추세를 보이긴 했으나 금융, 부동산 등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영업세를 비롯한 부분적 세종(稅種)은 두자릿수의 증속을 보이면서 현재 경제의 긍정적 변화를 부각시켰다.
재정부가 15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8월, 전국 영업세 수익은 1228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1.1% 성장했으며 영업세-증치세 통합 수익의 전이 영향을 감안했을때 15.2%의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을 분류하자면 금융업 영업세는 52.9% 성장했으며 주로 자본시장 서비스, 보험 등 영업세의 성장이 비교적 빠른 반면, 부동산 영업세는 거래용 주택 판매의 회복추세와 더불어 28.1% 성장했다.
이는 지난 7월 부동산 영업세가 지난해 동기대비 12.7%의 성장세를 보인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들어 발생한 긍정적 변화와도 관계된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거래용 주택 판매 면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7.2% 성장, 증속은 앞 7개월에 비해 1.1%p 제고했다. 판매액은 15.3% 성장, 증속은 1.9%p 제고했다. 지난 1월부터 2월사이 거래용 주택 판매면적과 판매액은 각각 16.3%, 15.8%의 하락세를 보였다. [글/ 신화사 기자 한지에(韓潔) 선청(申鋮) 왕징루(王鏡茹),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