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투웰브 피크.
아시아 최고 호화주택은 홍콩에 있으며 상위 10위권 호화주택 중 7곳이 중화권 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경제전문 잡지 '세계기업가'와 '총재', 세계부동산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아시아 10대 호화주택'에 따르면 이들 호화주택 중 10곳 중 7곳이 중국 대륙, 홍콩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호화주택은 홍콩 산 꼭대기에 위치한 투웰브 피크스(TWELVE PEAKS)였다. 지난해 거래된 주택 한 곳이 8억1천910만홍콩달러(1천244억원)로 1㎡당 154만위안(2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 베이징 타이허중국정원.
투웰브 피크에 이어서는 베이징 타이허·중국정원(泰禾·中国院子)이 2천2백㎡ 규모의 주택이 최고 3억위안(551억원)에 거래돼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홍콩 푸러다오(普乐道)10호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하이난(海南) 싼야(三亚) 타이양완(太阳湾), 홍콩 다랑완다오(大浪湾道) 12호, 광저우(广州) 주하이(珠海) 주저우그린타운(九洲绿城), 장시성(江西省) 난창(南昌) 상롄센터(商联中心) 순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향후 10년간 연간 수입이 3만5천달러(4천120만원)가 넘는 아시아 지역 인구가 2010년 6천4백만명에서 2억2천6백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이들은 자신의 부를 보존하기 위해 호화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