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송승헌과 류이페이(유역비)가 중국에서 한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다른 스타 커플과는 사뭇 달랐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23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바자 스타 자선의 밤' 행사에 초청돼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십 명의 중화권 스타, 그리고 송승헌, 비, 박신혜 등 한류 스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가운데는 스타 커플들도 다수 있었다. 판빙빙 리천, 안젤라 베이비 황샤오밍이 커플 동반으로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젤라 베이비 황샤오밍 커플은 입장부터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판빙빙과 리천은 함께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송승헌 류이페이 커플은 다른 커플들과는 차이를 보였다. 홍팀, 황팀, 청팀 등 참여한 스타들을 총 세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행사에서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같은 팀에 배정됐지만 단체사진을 찍을 때 멀찌감치 떨어져 서있는 모습이다. 레드카펫에도 따로 등장했다.
류이페이와 송승헌은 앞서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의 시사회 기자회견에서도 "사생활에 관련된 질문은 피해 달라"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싶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열애를 향한 언론과 팬들의 지나친 관심을 의식한 듯한 행보다.
한편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한중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2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스상바자 공식 웨이보, 바자 발행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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