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센터 운영 및 전자상거래 방안 설명회 진행
행사장 일각
(흑룡강신문=웨이하이)웨이하이 중·한보세교역센터 출범 기념 기업인 교류의 행사가 지난 9월 19일 웨이하이 블리스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웨이하이시 정부 관계자, 한국 지자체,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한보세교역센터 입점 확정 업체를 대상으로 교역센터 운영안 및 전자상거래 방안, 합법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설명회 및 기업 교류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합법적 해외 물품 거래 및 해관 콰징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중국 내 수입에 대한 합법적 경로 활성화와 불법 거래 규제 정책을 전 중국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웨이하이시가 중·한 FTA 시범 협력 도시로 선정된 만큼 중·한보세교역센터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경로로 내수를 개척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의 지원으로 중·한보세교역센터 입점 확정 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외자 법인 설립이 가능하고, 제품 등록을 위한 사전 서류 제출 등 정상 통관 절차를 통해 중국 바이어 발굴, 중국 B2C 소비자 판매 등 내수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웨이하이와 중·한보세교역센터의 이러한 움직임에 한국 지자체도 힘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와 한국 장흥군 MOU 체결 및 한국 이천시와 웨이하이 MOU 체결을 위한 사전 조율 등이 이뤄져 향후 한국 지자체의 중·한보세교역센터 입점을 통한 지역특산품의 합법적인 중국 내 판매, 축제 개최, 교역 활성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중·한보세교역센터 출범식을 시발점으로 한국 기업들이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국 주식회사 성세가 포럼 등 행사 개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이를 통해 중·한보세교역센터 입점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 중심에서 선도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중·한보세교역센터는 중국 국경절 이후 10월 중순 가오픈을 시작으로, EDI시스템이 갖추어지는 11월부터 보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한보세교역센터 운영 및 입주 관련 문의는 전화(한국 성세 032-209-8240 이민서 팀장)를 통하면 된다./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