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에서 개최된 제1회 조한 이중언어 인재양성반 개강식
10월 13일, 제1회 조한 이중언어 인재양성반 개강식이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에 위치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에서 개최됐다.
기자가 이날 개강식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전국 각지 조선어종사단위와 연변주내 각 현, 시 및 장백현의 민족종교계통 사업일군 등 도합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양성반의 학원들은 금후 2년내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의 박사, 석사 연구생 지도교수들의 일대일 지도하에 련합번역본을 만든다.
이날 개강식에서 연변대학당위 서기 김웅이 환영사를 하고 전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길림성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조선어문규범위원회 주임인 강광자와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포력군이 각각 축사를 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전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강광자(가운데)와 현임 부주임 포력군(왼쪽),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개강식에 참석한 연변대학당위 서기 김웅(가운데)과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원장 리관복(왼쪽)
이번 양성반은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이며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의 석사생 지도교수인 김영호의 강의로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양성반은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에서 주최하고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40세 미만 젊은이들을 위주로 구성된 양성반 학원들은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의 연구생 지도교수들로부터 번역리론과 기교, 신문출판번역, 텔레비죤라지오신문번역, 문헌번역, 외사번역, 드라마번역, 번역실천 등 다양한 번역지식을 전수받는다.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원장이며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 주임인 리관복교수는 제1회 양성반 학원들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반년에 한번씩 10일 동안의 집중훈련을 받는다. 학원들은 금후 2년내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의 박사, 석사 연구생 지도교수들의 일대일 지도하에 련합번역합본을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말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에는 재학중인 본과생이 801명, 석사연구생이 260명, 박사생이 31명, 박사후가 5명 있다.
이미 당정군 지도간부를 포함한 만여명의 각계 인재들을 양성했으며 중국조선족 문화와 교육사업의 발전 및 기관, 기업, 외사, 안전, 공안 등 사업의 발전에 인재와 지적인 힘을 제공하고있다.
2014년에 설립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는 국가급 중점학과인 아시아-아프리카언어문학학과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의 교원을 위주로 한 길림성의 유일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이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