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하는 제10회 YUST(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컵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가 연변주내 17개 조선족소학교와 16개 조선족중학교들에서 온 306명 한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본관에서 개최되였다.

글짓기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장 김민영교수가 개막사를 드리고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양참삼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한국인삼공사 중국사업실 실장 김민주가 축사를 하였다.

좌로부터 김민영, 양참삼, 김민주.

2006년 10월 9일에 개최된 제1회를 시작으로 10회째 이어오는 연변과기대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에는 매년 200여명씩 2000여명의 한족학생들이 참가했고 올해는 가장 많은 306명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제2회부터 우수한 수상자들에게는 5박 6일의 한국체험방문일정이 주어졌는데 이미 9차에 나누어 11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에 가서 전통문화체험, 학습체험과 관광체험을 하면서 한국을 료해하고 중한 량국의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양참삼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글짓기는 일종의 창조라고 하면서 어려서부터 한글을 배워온 한족학생들이 본차 글짓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낼것을 미리 축원하였다.

한글로 글짓기를 하고있는 한족학생들.

이번 글짓기대회 시상식은 10월 24일에 진행하며 66명의 수상자중에서 최종 한국방문자를 선정하는데 한국체험방문은 방학기간인 1월 중순에 진행된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