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치기 탁 웨딩화보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힙합 그룹 배치기(무웅, 탁)의 탁(32·이기철)이 7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탁은 3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탁의 예비신부는 7살 연하 미모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열린다. 주례는 배치기와 인연이 남다른 가수 태진아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앞서 탁은 지난 8월 6일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배치기의 새 앨범 '갑중갑'(甲中甲)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탁은 "속도위반은 아니다"며 "아기는 천천히 가질 계획이다. 앨범과 결혼 준비를 동시에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탁이 결혼하며 배치기는 두 멤버 모두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다른 멤버 무웅은 지난 2013년 11월 2일 4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했다.
한편 2005년 1집 '자이언트'(Giant)로 데뷔한 배치기는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눈물샤워'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약 2년 7개월 만의 앨범 '갑중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