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정상훈/사진=임성균 기자
뮤지컬배우 정상훈이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에 합류한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상훈은 최근 '덕혜옹주' 출연을 결정하고 준비에 한창이다.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혜옹주의 비운의 삶을 다룬 작품. 소설과 연극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허진호 감독이 '위험한 관계 이후 차기작으로 오래 준비해온 작품이다. 박해일과 손예진 등이 이미 출연을 결정했다.
정상훈은 '덕혜옹주'에 조선의 몰락에 분개하는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다. '덕혜옹주' 제작진은 정상훈의 뮤지컬 연기를 보고, 출연 제안을 했다는 후문이다.
정상훈은 긴 무명의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SNL코리아에서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여러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등에서 인기를 얻은 끝에 100억대 상업영화인 '덕혜옹주'에도 합류하게 됐다.
'덕혜옹주'는 올 해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