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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대지에《삼꽃》이 만발했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1.17일 13:13
지난해 길림수삼 키로그람당 평균 178원 사상 최고가격

매년 10월이면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길림성 무송현 만량진은 인삼거래로 시끌벅적하다. 주변 산간지대의 농민들은 자기네들이 재배한 인삼을 싣고 만량진에 몰려오고 전국 각지의 인삼구매상들은 또 인삼을 사려고 만량진에 꾸역꾸역 모여든다.

무송현 만량인삼거래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인삼거래시장으로서 지난해 거래액이 171억원에 달했다. 전자가격패쪽도 없고 수표도 없고 계약도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원시적거래시장에서 거래되는 인삼가격은 국제시장가격의 청우계(晴雨表)로 된다.



집안익성한삼중약재배유한회사에서는 과학기술혁신에 의거하여 평지에서도 인삼을 재배할수 있게 해 우리 나라 평지인삼재배의 공백을 메웠다./자료사진

근년래 길림성에서는 《인삼산업을 진흥시킬데 관한 의견》, 《2010년—2020년 인삼산업발전에 대한 장원한 계획》 등 인삼산업을 발전시킬데 관한 사상 가장 큰 계획을 내세웠다.

2014년 길림수삼은 키로그람당 가격이 평균 178원으로 사상 최고가격이였다. 길림의 인삼제품은 정밀가공인삼, 인삼식품, 보건품, 약품 등 1000여개 품종으로 늘어났고 제품증가치도 수십배 지어 100배 이상 올랐다.

2014년 전 성 인삼생산액은 400억원에 달해 2010년보다 292% 장성, 2020년에 이르러서는 삼업생산액이 1000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측하고있다.

연변

연변의 8개 현, 시는 모두 국가 《길림장백산인삼》 원산지 보호지역이다. 연변에는 《국가삼용제품감독검험쎈터》, 《전국삼용표준화기술위원회》 등 2개 국가기술기구가 있다. 현재까지 전 주적으로 새로 335헥타르 되는 인삼재배면적을 늘였는데 인삼생산량은 만 2466톤, 생산액은 8억 4548만원 된다. 연변의 인삼생산량은 전 성의 약 42%를 점하고있다.

자흠약업, 한국정관장, 화서삼업 등 11개 규모 이상 인삼가공기업이 연변에 입주했으며 인삼가공량이 1500여톤에 도달, 그 생산액을 5억 7000만원으로 예측하고있다.

집안

《인삼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집안시 청하진에는《녀삼왕》이라 불리는 왕계추라는 녀성이 있다.

지난 세기 80년대초 왕계추는 집에 있던 돼지 한마리를 판 돈 200원으로 인삼을 반마대 수매했다. 인삼을 판 돈이 1700여원 됐다. 당시 이 돈은 엄청 큰 돈이였다.

그때로부터 왕계추는 동서남북을 전전하며 인삼장사를 했다.

1985년 26세 나는 왕계추는 1000무 되는 림장을 도급맡고 림하삼재배를 시험적으로 했다.

1995년 림하삼재배를 성공시킨후 왕계추는 인삼가공에 착수했다. 1996년 그는 10여만원을 투자하여 원래 200평방메터 되는 인삼가공공장을 3000평방메터로 늘여 1년안에 30여만원 되는 리윤을 얻었다.

왕계추는 림하삼으로 부유해졌을뿐만아니라 집안시의 인삼산업을 끌어올렸다. 근년래 집안 시위와 시정부는 《림하삼,평지삼》전략을 실행하여 림하삼과 비림지 인삼재배를 힘껏 발전시킴으로써 인삼재배방식을 발빠르게 전변시켰다. 현재 집안시에는 림하삼면적이 15만무, 비림지인삼재배 면적이 1만 5000무 있다. 근년래 집안시는 약 17만무 되는 림지를 보호절약했다.

현재 집안시에는 123개 되는 인삼가공기업이 있는데 이중 국가급 농업산업 중점선두기업 2개, 성급기업이 3개 된다.

2015년 집안시는 10억원을 투자하여 현유의 청하인삼시장을 확건하고 부지면적이 1100무 되는 인삼박물관, 인삼정밀가공산업단지를 일체화한 인삼가공, 교역, 관광중심을 세울 타산을 하고있다.

30여년 동안 인삼과 인연을 맺어온 왕계추는 집안시길취삼업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부지면적이 4500평방메터 되는 인삼가공공장을 세웠다. 현재 1년에 수삼 25만근, 여러가지 완제품인삼 30여톤을 가공할수 있는데 년생산액이 1000만원 되며 100만원 이상 수입을 얻고있다.

무송

장백산 오지에 있는 무송의 림지면적은 전 현 면적의 90% 된다. 무송의 인삼재배력사는 450여년 된다.

지난 세기 80년대말에서 90년대초까지 무송의 인삼재배면적은 최고봉에 달해 년생산량이 200만키로그람 됐다. 과잉생산이 날로 심각해지고 인삼판매부진이 뒤따르면서 가격도 급격히 하락했다. 그후 10여년간 무송인삼시장은 시종 부진상태에 빠져있었다.

무송현정부는 인삼재배를 규범화, 표준화하는데로 정책을 조절했다. 2007년 무송인삼은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GAP인증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2008년 무송의 유기인삼과 서양삼은 환경보호부의 GAP인증을 받았다. 현재 인삼GAP규범화재배기술은 이미 무송현에서 보급되고있다.

2011년후 무송현에서는 비림지인삼재배를 힘껏 발전시키기로 하고 무당 6000원씩 보조해주었는데 3년 동안 근 1000만원 보조해주었다. 현재 무송의 비림지 인삼재배면적은 6100무 되는데 이는 삼재배총면적의 30%좌우 된다.

2014년말 현재 무송현에는 도합 1844개 인삼가공기업이 있는데 생산액이 84억원 된다. 현재 무송현에서 생산한 인삼적환, 인삼사탕, 인삼커피, 인삼화장품, 인삼술 등 제품이 시장에서 팔리고있다. 무송현은 인삼음료, 인삼식품, 화장품, 보건품, 약품 등 5가지 계렬의 300여가지 인삼정밀가공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 무송현의 인삼생산량은 길림성의 근 40%를 점하고 인삼생산액은 110억원에 도달했다.

《약》으로부터 《식품》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공업정보국 식품처 우적은 《한국에서는 인삼식품을 아주 잘 만들고있다. 인삼사탕, 인삼커피, 인삼빵, 인삼식품이 국민생활의 곳곳에 슴배여있다.》고 말한다.

한국인삼산업이 세계 앞자리에 설수 있는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인삼식품이 대중화, 보편화 됐기때문이다고 우적은 덧붙였다.

2010년 원 위생부는 인삼을 약식동원(药食同源) 항목에 넣고 전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길림성에서 연구하도록 했다. 같은 해 길림 성위, 성정부는 공업화, 산업화 사유로 인삼업을 계획하고 인삼을 토산물로부터 현대산업지위로 승급시킴과 아울러 2020년에 이르러 삼업총생산액을 1000억원 올릴 계획을 세웠다.

그해 길림의 인삼판매량은 2000여톤 되였으며 길림인삼가격도 회복성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후 3년간 인삼가격은 매년 배로 올라갔다.

2012년 9월, 원 위생부는 인삼(인공재배)을 정식 신자원식품으로 비준하고 인삼을 식품분야에 편입시켰다. 이로써 인삼산업발전이 참신한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고 많은 기업에서 인삼식품분야에 뛰여들었다.

통화

지난해말 현재 통화시에는 465개 인삼가공기업이 있는데 총생산액이 74억원에 달한다. 이가운데 국가급 농업산업화 선두기업이 3개, 성급 선두기업이 8개, 시급 선두기업이 12개 된다. 6개 기업의 24개 제품이 길림성 《장백산인삼》브랜드상표를 달게 되였다.

백산

백산시에서는 3대 산업단지, 4대 기지, 5대 중심으로 인삼산업을 다그쳐 발전시키고있다. 백산시의 인삼 년판매량은 만 3000톤 되며 인삼완제품 판매량은 4500톤 된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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