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말레이시아에 빌려줬던 팬더 량량이 지난 8월 새끼 팬더를 낳았습니다. 3개월이 지난 현재 새끼 팬더는 성장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새끼 팬더가 처음으로 방문객들과 만났습니다.
새끼 팬더의 귀여운 모습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끼 팬더에 대한 홍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예고없이 나타난 새끼 팬더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새끼 팬더 데뷔 소식을 전해 들은 일부 현지 시민들은 4시간의 장거리 운전도 마다하지 않고 말레이시아 국가동물원으로 달려왔습니다. 가족과 아이들에게 새끼 팬더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갓 태어 났을 때 체중이 175그램이었던 새끼 팬더는 현재 5.5킬로그램으로 늘었으며 아주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