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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긴 겨울,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나눕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20일 09:48

동전의 희망, 홍옌쟈고아원에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펼쳐

  (흑룡강신문=하얼빈) 랴오닝지사 심청복=지난 14일(토), 랴오닝성 봉성시에 위치한 홍옌아동복리원(鸿雁儿童福利院) 마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고아원 원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4대의 대형버스로 나누어 탄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였지만 짙은 안개로 현장엔 다소 늦게 도착하였다, 곧이어 신한민속촌 무용단의 흥겨운 춤과 농악 한마당으로 봉사활동의 문을 활짝 열었다.

  앞치마와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봉사자들은 미리 준비된 테이블에 팀을 나누어 절임 배추 사이에 맛있는 양념과 김장속을 채워 넣으면서 행복한 웃음과 함께 맡은 임무를 척척해 나갔다. 이날 약 8천근(斤)의 김장을 하였으며, 2천5백근(斤)은 고아원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항아리에 담겨져 후원단체와 개인이 구매 5만위안의 기금을 마련하여 고아원 겨울 난방비로 충당하였다.

  한편, "홍옌쟈목공방"을 마련해 주어 원생 스스로 공예품을 제작 판매할 수 있도록 목공기술을 지원하고, 고급천연비누 제작기술도 지원하여 자활을 돕기로 하였다.

  김기식 대표는 "이 김치가 고아원생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고 입을 열면서 "오늘 먼 길을 마다 않고 참여하여 수고해 주신 봉사단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교민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넘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청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장 나눔의 행사를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로 발전시키는데 장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주최한 동전의 희망봉사단(대표 김기식)과 더불어 신생활그룹 (대표 안청락)에서 이 행사를 위해 대부분의 경비를 후원하였으며, 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선양한국인(상)회, 신생활동전봉사단, 애심회봉사단, 신한민속촌봉사단, 선양한국국제학교, 선양주말한글 학교, 종교단체, 단둥신생활봉사단들이 참여하였으며, 물품후원으로는 서탑아웃렛(삼겹살,의류), 남양유업(목공기계), HASCO(앞치마,고무장갑), 대정모피(장갑), 서울우유(우유), ㈜담터(차류), 편용범 (무우,배추), 이관희(고급치약), 대류마트(광천수), 세광목제품(목공기술지원), 신한민속촌(된장류), 한단성(사우나이용권),舒美日用品(천연비누기술전수),美客卫生用品(아동용물티슈), 원복기계(진공 포장기,분쇄기)와 허경무 동북삼성한인회회장,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연합회장, 안성규 한인회 부회장, 이재희 경회루대표, 조원용 화로구이대표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금일봉으로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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