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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 탓에 10대 청소년 에이즈 급증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12.01일 10:37

[CCTV.com 한국어방송]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 데이트 앱 사용 증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청소년의 에이즈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와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지난 2년 동안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트 앱이 아태지역 10~19세 청소년들이 진지한 만남이 아닌 어쩌다 만난 사람과 가벼운 섹스를 하는 일을 매우 부추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에이즈 등 성병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남성 동성애자인 10대의 경우 같은 연령대 게이를 만나기 어렵고 게이바 등도 미성년 출입금지여서 게이 전용 데이트 앱 등을 통해 상대를 만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선 지난 4년 동안 10대 감염자가 2배로 증가했으며, 방콕은 젊은 게이 남성 3명 중 1명 이 감염자다.

공식 통계로는 아태지역 전체의 10대 에이즈 감염자 수는 22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는데 비공식적으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소년 감염자는 사망률도 더 높다. 여러가지 이유로 치료받는 비율이 낮고 가족에게 성적 취향을 드러내는 일을 더욱 꺼리기 때문이다.

또 아태지역 상당수 국가에선 18세 이하는 부모의 동의가 없이는 에이즈 검사조차 받을 수 없다.

아태지역 국가 중 18개 국가에서 동성애자는 형사처벌 대상이기도 하다.

유니세프는 이에 따라 동성애자 전용 모바일 데이트 앱 업체에 에이즈 예방책, 자가 테스트, 인근 에이즈 관련 센터 정보 등을 적극 홍보해줄 것 등을 요청하기 위해 업체들과 접촉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생식기관에 대한 설명 차원을 넘어서는 포괄적 성교육 강화와 부모 동의 없이 에이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연령 낮추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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