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해외
  • 작게
  • 원본
  • 크게

[뮤직톡톡]아델은 어떻게 1999년처럼 앨범을 파나

[기타] | 발행시간: 2015.12.02일 09:52

[OSEN=최나영 기자] 올해 팝계의 이슈는 단연 아델이다. 2015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주인공이 된 아델은 어떻게 마치 1999년처럼 앨범을 팔까.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미국 음반 관계자들은 영국 출신 팝가수가 이 같은 충격적인(?) 기록을 낼 지 예상하지 못했다. 음반 판매는 1999년이 7억 8500만으로 정점을 찍었다. 약 51개 앨범이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45%가 떨어졌고, 2015년까지 전체적으로 40%가 더 떨어졌다. 이제는 약 2억 7000만 정도다.

하지만 5년만에 컴백한 아델의 새 앨범 '25'는 미국에서 발매 첫 주에 33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닐슨(Nielsen) 뮤직이 지난 199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의 기록이자 앨범 중 최초로 발매 첫 주에 300만 장을 넘긴 앨범이다. 엔씽크의 초동기록을 깬 신기록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전체의 약 42%가 팔렸다.

이에 어떻게 아델의 앨범이 마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1999년처럼 팔리는 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현지 팝 관계자들은 뮤직비디오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시간, 기술, 결핍, 현실성 등 여러 생각거리를 다양하게 담은, 세계적인 핫스타 영화감독 자비에 돌란이 만든 아델의 '헬로' 뮤직비디오는 전세계 남녀노소에게 폭 넓게 어필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폴더폰이 등장하는 것이 굉장한 화제를 모았는데 자비에 돌란은 이에 대해 "영화에 최신 스마트폰이 나오면 너무 리얼리티가 강해 영화의 내러티브를 해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델의 오랜 공백기는 그의 컴백에 대한 업계와 대중의 기대감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의 앨범 '25'의 발매가 하나의 '사건'이 되는 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것은 과도한 노출이나 슈퍼스타 홍보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면적인 홍보가 됐다"라고 현지 음반 전문가가 전했다. 즉 아델의 공백은 그를 잊혀지게 만드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그를 '레전드'로 만드는 시간이 됐다.

"미국은 정말로 그녀의 귀환을 기뻐하고, 그것을 음반 매장에서 입증할 것이다", ""아델의 이 같은 어마어마한 음반 판매량은 마케팅 플레이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다만 아델의 재능이다" 등이 미국 업계의 반응이다.

아델의 진기록은 미국 뿐만이 아니다. 영국에서는 발매 첫 주에 약 80만 장(공식 집계)이 판매됐다. 이로써 종전 최고인 오아시스의 앨범 ‘비 히어 나우(Be Here Now)’의 약 69만 6000장 기록을 경신했다. 음원 다운로드에서도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한편 '25'는 아델의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지난 달 20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내년 2월 영국,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콘서트투어를 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아델 앨범 커버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7%
10대 0%
20대 7%
30대 4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3%
10대 0%
20대 13%
30대 33%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에릭(45), 나혜미(33) 커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45)과 모델겸 배우 나혜미(33) 커플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년 시절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릭은 지난 5월 5일(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피 어린이날 문정혁 어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