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에서 ‘K-FOOD 해외 캠퍼스 투어 프로젝트’ 개최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칭다오aT물류(법인장 성광돈)에서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중국해양대학교 노산캠퍼스에서 한국식품 시식, 전통문화 체험 등 대학생들이 직접 즐기면서 소통하는 한국식품 홍보 이벤트인 ‘K-FOOD 해외 캠퍼스 투어 프로젝트’를 개최하였다.

　　‘K-FOOD 해외 캠퍼스 투어 프로젝트’는 한류에 대한 정보습득 및 수용도가 높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각국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한국식품 홍보행사로 한국식품에 대한 잠재적 소비수요 창출 및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미국, 프랑스, 타이 등 해외 주요 10개 대학에서 추진하는 홍보행사이다.

　　aT는 2014년부터 젊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식품산업 활성화 및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한국농식품미래기획단(YAFF)’을 창단하여 현재 약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고, 금년부터는 해외에서도 YAFF를 창단하여 중국에서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에서 400여 명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칭다오 캠퍼스 투어 프로젝트는 해양대 캠퍼스에서 해양대 학생과 한국농식품미래기획단(YAFF) 칭다오지부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칭다오 YAFF 발대식과 함께, 캠퍼스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되는 학생식당 앞에서 진행되었는데, 김치, 유제품, 전통차, 한류음식, 미니마트 등 5대 홍보 부스는 물론 투호, 양궁, 팽이돌리기 등 한국 전통놀이 및 궁중한복, 신랑신부예식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YAFF회원들과 해양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김치를 만들어보고 자기가 담은 김치를 가져가는 김치만들기 행사에는 많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K-Food 홍보 스타(하하, 광수) 등신대 활용 포토존 운영, 중국 내에서 인기 있는 유자차, 김치, 유제품 등 한국제품들 시식 홍보, 떡볶이, 라면, 김말이튀김 등 대학생들 입맛에 맞는 음식 체험, 아이스크림, 소시지 및 다양한 한국스넥 증정과 사물놀이, K-Pop 댄스, 밴드 공연 등 대학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도 함께 홍보하였다.

　　칭다오aT물류 성광돈 법인장은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중국 문화에 익숙해진 한국 유학생들을 통해 현지 대학생 대상 한국 농식품 캠퍼스 투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K-FOOD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수출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국내 주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