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평(桃坪) 강채(羌寨)는 동양의 신비로운 성을 방불케 하는 건물로 무어져있다. 대표적인 강족의 건물이 모인 강족마을 강채는 사천성 아바주(阿坝州) 리현(理县) 도평향에 위치해있다.
기원전 111년에 축조되여 2000여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도평 강채는 강족의 건축문화와 예술이 세계적으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마을로 "강족 건물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2000여년의 세월속에서 완강하게 살아남아 세인의 주목을 받는 도평 강채는 산세에 의지해 조성되여 있다.
높은 산의 품에 안긴듯한 강족의 마을에는 돌을 쌓아 축조한 옛스러운 건물들이 운치있게 들어서있다. 얼핏 보면 건물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선듯 하지만 산자락의 모든 건물들이 단숨에 지어지기라도 한듯 조화롭고 일체를 이루면서 세계 건축 사상 일대 경관을 자랑한다.
강족마을의 주민들은 대대손손 이곳에서 살아오면서 유구한 풍속을 지키고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강족의 풍속을 직접 보고 강족의 유구한 력사를 피부로 느끼며 신비로운 강족의 문화를 체험할수 있다.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활활 타오르는 우등불을 둘러싸고 촌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원초적이면서도 즐거운 삶을 즐길수 있다.
민박에 숙박할 경우 사전에 주인과의 협상이 필요하며 료금이 아주 싸다. 강족마을이 교통이 불편한 산간지대에 위치한 원인으로 바깥세상의 작은 기념품을 선물하면 주인과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된다.
위치: 사천성 아바주 리현 도평향
교통: 다양한 교통편으로 사천성 성도에 내려 차점자(茶店子) 뻐스역에서 도평 강채행 뻐스를 바꿔탄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이에 발차한다.
계절: 4월ㅡ11월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