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 유명 예술단체인 조선공훈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이 지난 1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조선공훈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친선방문해 중국 국가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조선공훈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단원들이 탑승한 단둥발 베이징행 기차가 10일 오전 9시 베이징역에 도착했습니다.
조선공훈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은 5일간 베이징을 친선방문하고 공연을 펼칠 전망입니다.
모란봉악단이 조선이 아닌 해외에서 공연을 펼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중 조선대사관과 중국측 관계자가 기차역에서 예술단 성원들을 환영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린 조선측 일행은 중국측이 마련한 버스를 이용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방문공연에 300여명 조선측 예술인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들은 이틀간의 휴식과 리허설을 거친 뒤 12일부터 중국 국가대극장에서 3일 연속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공연 리스트에 중국 노래도 여러 곡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