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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필수 영양소 철분, 100% 천연 철분으로 골라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15일 08:55

뉴트리코어 비타민

현대 사회에서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우리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 그 예로는 불규칙, 불규칙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량 감소 등이 있으며, 이는 ‘철분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철분 부족 현상은 최근 10년 간 빈혈 환자의 수가 30% 이상 크게 증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철 결핍성 빈혈은 빈혈 증상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으로 철분이 부족하면 발생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철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철분 결핍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여성들에게 평소에도 꾸준히 철분제를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이같이 철분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철분제 시장은 점점 커져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암웨이, GNC 등 해외 유명업체들의 철분보충제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마존이나 아이허브,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 직구사이트를 통해 추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현재 헴철 성분의 철분제나 합성 철분으로 만든 철분제는 아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철분에는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이 있다. 일반적으로 철분 흡수율은 헴철이 20~30%, 비헴철이 5~10%이다. 하지만 <영양학의 최신정보>에 따르면, 빈혈 환자 등 철분이 부족한 상태일 때는 비헴철의 흡수율이 최대 50%로 상승해, 헴철보다 더 빠르게 철분을 보충이 가능하다.

이중 헴철은 대장암, 관상동맥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건강한 성인들을 헴철이 풍부한 적색육 섭취량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고 7년간 대장암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과 비교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최대 24%나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적색육에 풍부한 헴철 성분이 대장암 발생 위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비헴철의 철분보충제는 무조건 신뢰해도 될까? 비헴철 철분영양제라 하더라도 원료가 합성인지 천연인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의학전문 저널리스트 허현회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질산에 철을 반응시켜 만드는 질산제일철, 석유 폐기물에서 추출하는 피로린산제일철 등의 합성철분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심뇌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결국 해답은 100% 천연 원료로 이루어진 비헴철 철분제다. 천연철분과 합성철분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성철분은 '피로린산제일철'처럼 영양성분만, 합성철분은 '유산균배양분말(철 10%)'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있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철분 분말과 같은 원료를 캡슐,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첨가하는 화학부형제 첨가 유무다. 대표적인 화학 부형제로는 이산화규소(실리카),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폐암, 규폐증, 면역력 저하, 적혈구 감소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분제 중 비헴철 성분의 100% 천연원료 철분제이면서, 화학 부형제 無 첨가 기준을 지킨 제품은 뉴트리코어 비타민 철분제를 비롯한 몇몇 업체에 불과하다.

철분은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철분제나 복용했다가는 오히려 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철분을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100% 천연 철분제 이면서도 화학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은 비헴철 철분제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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