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타올라라 소년' 인터뷰 캡쳐 /사진출처=서기 웨이보
중화권 톱 여배우 서기(린리후이)가 연예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서기는 한중 합작 예능 '타올라라 소년'에 출연해 자신도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영된 '타올라라 소년'에서 서기는 연예인을 꿈꾸는 멤버에게 다이어트를 권유한 뒤 개인 인터뷰에서 눈물을 머금은 채 "나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으로서 살 찌는 것은 범죄다"고 밝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연예인들의 노력과 고통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방송이 나간 뒤 서기는 자신의 웨이보(SNS)에 인터뷰 캡쳐 사진을 올리고 "미안해요. 오늘만 먹고 다신 안 먹을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평소 서기는 자신의 웨이보에 달콤한 디저트를 들고 바라만 보는 사진을 자주 올려 음식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타올라라 소년'은 중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서기와 리위춘이 지도교사로 출연한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tlatlago13@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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