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30대 女, 화장실서 용변 보다 변기 깨져 하반신 중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2.17일 17:02

▲ 변기가 박살난 사고 현장.

후베이성(湖北省)의 30대 여성이 노래방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변기가 깨져 하반신에 중상을 입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후베이성 지역신문 추톈도시보(楚天都市报)의 보도에 따르면 리(李)모 씨는 지난 3일, 츠비시(赤壁市)의 한 노래방에서 놀다가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서 용변을 보려다가 변기가 깨지면서 하반신에 중상을 입었다.

리 씨는 곧바로 우한시(武汉市)의 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의료진은 3시간여 동안의 수술을 진행했고 리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리 씨의 하체 주요부위에는 무려 7cm에 달하는 상처가 있었다"며 "십이지장까지 다친게 아닌가 염려했지만 다행히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 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기가 폭발했다"며 노래방 측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노래방 측은 당시 현장 사진을 근거로 리 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변기는 일부만 깨진 채 한쪽으로 넘어져 있을 뿐, 폭발의 흔적은 없었다.

관계자는 "만약 리 씨의 주장대로 변기가 폭발했다면 산산조각나야 하지만 사진을 보면 한쪽으로 넘어져 있다"며 "정황상 리 씨가 (술에 취해) 하이힐을 신은 채로 변기 위에 올라가 용변을 보다가 하중을 이기지 못해 넘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고 발생 후, 사장이 치료비 2만위안(360만원)을 냈으며 수술 후에도 환자의 치료상태를 살폈다"고 덧붙였다.

리 씨와 노래방 측은 지난 13일, 이번 사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리 씨의 상태는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6%
30대 31%
40대 29%
50대 2%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6%
30대 22%
40대 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