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제품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폭스콘 공장 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영상 속 아이폰엔 홈 버튼이 없었다.
지난 19일 유튜브에는 ‘아이폰7 유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폭스콘 공장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쥐고 앞뒤로 살펴보는 모습이다.
메탈 바디로 이루어진 영상 속 아이폰은 홈 버튼이 없다. 애플이 홈 버튼을 디스플레이에 통합시킨다는 소문이 현실이 된 것이다. 한층 얇아진 베젤도 눈에 띈다.
뒷면에는 아이폰 로고가 음각으로 파여 있고 로고 바로 위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다르게 카메라의 위치가 중앙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아이폰7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지만 제품 설계도나 시제품이 유출된 적은 없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는 아이폰7의 시제품이 만들어지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아이폰7가 내년 9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