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시조선족학교는 교본활동으로 점심식사 시간을 리용하여 각 학급에서 자기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어 맛보고 평가하는 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취를 불러일으켰다.
교본과시간에 매 학급에서 학생들이 손수 자기학급의 김치를 담그어 놓고 김치가 숙성될 한달을 학생들은 손꼽아 기다렸다가 일전 맛보기 및 평품회를 가졌다. 평가도 학생들이 팀을 나누어 진행했다.
교본과선생님들이 학급별 담근 김치를 다섯통씩 꺼내 한통은 평가용으로 접시에 담았고 나머지 네통은 썰어서 곱게 무쳐서 포장해놓았다.
먼저는9학년 학생들이 각 학급이 담근 김치를 평가했다. 14명학생으로 구성된 평심은 저가락과 물 한병을 들고 진지하게 매 접시의 김치를 다 맛보고나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는 접시의 번호를 적었다. 평선결과 6학년이 8표로 우수학급으로 선거되였다.
점심 식사시간과 더불어“내가 담근 김치 맛보기활동 ”이 개막되였다. “선생님, 우리 학급의 김치가 짱이예요! 정말 맛있어요!”…
학급마다에서 자기들이 담근 김치를 맛보면서 즐겁고도 소중한 체험나누기 시간을 가지였다. 그날 밥과 기타 반찬을 더 요구하는 학급은 없었으나 김치를 더 가져가는 학급은 세 학급이나 되였다.
어떤 학급은 둥그렇게 모여 활동을 진행하였고 어떤 학급은 소조로 모여서 활동을 진행하였고 어떤 학급은 교실중간을 비우고 맛보기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떤 학급은 학부모들도 소식을 듣고 김밥까지 사들고 와서 자식들의 소중한 체험을 응원해주었다.
두차례로 나누어 진행한 김치담그기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했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도 리해하고 계승하는데 일익했다고 생각한다.
/리해연,김정철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