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보도판공실은 12월23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지고 중국 대표단이 유엔 기후변화 파리총회에 참가한 상황과 에너지 절감, 오염물 방출 감소 관련정책을 소개했습니다.
해진화(解振華) 중국기후변화사무 특별대표와 소위(蘇偉) 개발개혁위원회 기후변화 대응국 국장, 추기(鄒驥) 국가기후변화전략연구 및 국제협력센터 부주임 등이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해진화 특별대표는 파리기후 총회가 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국가주석이 초청으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대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으며 각 국의 노력끝에 전면적이고 균형적이며 구속력있고 모든 나라에 적용하는 <파리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중국 대표단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습니다.
해진화 특별대표는 협정은 각 국이 자국 실정에 따라 차별화된 책임을 짋어지도록 촉구했으며 개발도상국에 자금 지원을 줄 것을 선진국에 요구하고 자발적으로 남남협력을 강화할것을 개발도상국들에 권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협정은 공평하고 합리하며 포용적이여서 기후변화에 이정표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자금문제와 기술양도 등 부분에서 강도가 약한 문제점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진화 특별대표는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들이 1천억 달러를 제공하거나 명확한 시간표 또는 로드맵을 정할 것을 희망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며 이 역시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위 국장은 파리기후총회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이익과 연관되는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협력과 다자협상을 통해 해결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추기 부주임은 전면적인 배치와 포치를 한 이번 대회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번역/편집: 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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