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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MBC의 아들' 김영철의 '꿈'은 이뤄질까?

[기타] | 발행시간: 2015.12.29일 09: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파월~' 김영철의 꿈은 이뤄질까.

오늘(29일) 별들의 축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다. 쟁쟁한 예능인들이 각종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MBC는 앞서 예고 영상을 통해 유재석, 김구라, 박명수, 김영철이 대상 후보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이가 있으니 다름 아닌 개그맨 김영철이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리더이자 영원한 대상 후보 유재석과 다작왕 김구라, 막강한 2인자 박명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유재석과 김구라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들에 비해 활약상이 다소 밀리는 김영철은 논외로 여겨졌다. 하지만 김영철 역시 올해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999년 KBS 1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그는 데뷔 17년만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대세의 발판은 '무한도전‘을 통해 마련했다. 2월 방송된 '무도 큰잔치' 특집에서 현주엽을 응원하다가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고 읊조려 웃음을 낳았다. 특유의 원어민 발음이 돋보인 ’슈퍼파월‘은 단숨에 유행어가 되며 화제가 됐다. 이를 토대로 '일밤-진짜 사나이2', ’나 혼자 산다‘ 등에도 연달아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42세의 나이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은 근성을 보여줬다. 20살 어린 훈련병들과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는 모습도 호응을 얻었다. 힘든 훈련으로 지친 부대에서 분위기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SSU 특집에서는 ‘눈 떠라’는 조교의 불호령에 눈을 크게 뜨는 코믹한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다. 정겨운과 ‘남남케미’를 과시하며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인들을 챙기는 구수한 매력과 함께 싱글남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MBC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할 만큼 그는 유독 MBC 인기 예능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팬클럽 창단 소식을 전하며 "유느님, 갓영철의 투톱시대를 기원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대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궤도에 오른 거다. 2015년 대상 받고, 2016년 탑에 있다가 인터내셔널 코미디언으로 왔다 갔다 할 것이다. 저의 미래가 기대되지 않나"라고 당당히 말했다. KBS '1대 100'에서도 "유재석씨가 최우수상을 타면 제가 대상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바퀴'와 '예능정산 2015'에서는 수상 소감을 준비했다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여줬다.

수상 가능성을 떠나 김영철은 올 한해 전성시대를 누렸다. 김구라, 유재석, 박명수 등 거목들과 나란히 대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그의 활약을 입증해 보인다. 여론은 김구라와 유재석으로 유력 후보를 좁힌 모양새지만, 과연 김영철이 '꿈'을 이뤄낼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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