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7일 증파한 군대를 이라크 북부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이라크북부 지역에 파견한 터키 군대는 훈련과업을 수행하는 자국 부대를 보호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기 때문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증파한 터키군은 작전부대가 아니기 때문에 터키측은 이라크북부에서 훈련과업을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터키측은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에 점령당한 이라크 제2대도시 모술 부근에 대대급 규모의 장갑부대를 증파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측의 허가를 거치지 않은 터키측의 이 행위는 이라크의 주권을 침범한 "적대시행위"라며 터키측은 반드시 즉시 조건부없이 철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터키측은 이미 주둔한 군대를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 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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