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16년 출산 예정인 한국 예비맘 10명 중 1명은 자녀의 미래 직업에 대해 '연예인'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유아용품 전문기업인 쁘띠엘린은 30일 내년도 출산 예정인 임신부 300명을 대상으로 '엄마가 희망하는 미래 아이 직업'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예비엄마들은 사회 위치 및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의사·한의사, 교사·교수 등을 가장 선호했다.
아이에 대한 희망 직업에 의사·한의사는 1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미래유망직업 13%, 교사·교수가 11%의 지지를 받았다. 연예인·아나운서는 10%의 지지를 얻었다.
이 같이 답변한 이유에 대해 예비엄마들은 '아이가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라기 때문(19%)'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랫동안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직업이라서(14%)', '경제적으로 풍족하길 바라서(12%)', '그 분야에 아이가 재능이 있을 것 같아서(11%)'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