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메르켈, 난민 범죄 엄하게 징계할것이라고

[기타] | 발행시간: 2016.01.10일 15:40

(1월 5일, 독일 퀼른 시내 한 복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혐의자를 조사중인 독일 경찰)

메르켈 독일 총리는 9일, 관련 법률을 수정해 독일에서 범죄 행위를 저지른 난민과 피난 신청자들에 대해 더욱 엄한 징계조치를 취하는것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르켈이 영도하는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은 이날 소집한 고위층 회의에서 지난 12월 31일에서 올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시간 독일 퀼른 시내 한 복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주요 의제로 되었습니다. 회의는 성명을 발표해 독일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법률에 대해 더욱 엄하게 수정해 퀼른 사태와 같은 사건의 발생에 대응할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퀼른 사건과 난민 문제가 뒤섞여 사태가 복잡해 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난민 범죄가 독일 사회의 주요 문제로 부각되자 이날 퀼른 중심 광장에서 극우단체인 페기다(PEGIDA·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의 반(反)난민, 반무슬림 집회가 열렸습니다.

기독교민주연합은 성명을 발표해 범죄행위가 있는 외국인 추방에 대한 법률 문턱을 낮추고 만일 난민 또는 피난 신청자가 범죄 사실이 있고 형을 선고받았다면 독일에서의 거주권을 상실하게 되며 동시에 독일에서 추방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독일의 현행 규정에 따르면 피난 신청자가 3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만 독일에서 추방됩니다.

메르켈 총리는 회의에서 퀼른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은 반드시 엄한 징계를 받아야 하며 관련법률을 수정해서라도 범죄자를 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독일 국민은 물론 대부분 난민들의 이익에도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퀠른 사건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는 '그 어떤 은폐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며 여성과 경찰을 상대로 한 습격은 '독일에서는 불법이며 우리들은 반드시 엄한 징계를 줄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은옥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