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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회장: 아동문학창작연구 힘들지만 견지할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1.14일 14:10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을 부추기려는 목적하에 2004년 3월 5일에 정식으로 설립된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이하 아동문학학회)가 시장경제와 출국붐의 충격에 갈대처럼 흔들렸지만 용케도 11년을 걸어왔고 또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있다.

이 학회 김현순회장은 학회가 전성기일 때는 산하에 17개 분회, 200여명 회원들이 있었으나 경제난과 생활고로 작가들이 대거 출국하고 자식을 따라 주거지를 옮기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도문, 훈춘, 해림 등 분회는 와해되고 왕청분회는 침체상태에 들어갔으며 안도분회는 탈리되여 독립하였고 기타 산재지구는 아예 활동소식조차 없다고 현황을 근심스럽게 소개하였다.

그는 이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인발굴과 회원친목을 위한 여러가지 유익한 활동을 다채롭게 펼쳐나가는 룡정분회와 동녕분회와 같은 분회들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 학회에서는 해마다 학회기관지 《아동문학샘터》(내부간행물)를 꾸려오는데 그중 좋은 작품들은 아동간행물에 적극 추천하여 많은 작품들이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읽히게끔 하였다. 아동문학이 침체되면 민족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정신문화식량이 결핍하게 된다는 긴박한 사명감을 안고 학회에서는 아동문학작가들이 문학창작에 정진하게끔 여러가지로 노력을 기울였다.

중한아동문학교류를 강화하여 “옹달샘”컵 한중아동문학상, “동심”컵 중한아동문학상을 설치하고 한중아동문학연구세미나를 수차 조직하였으며 한국세계문예출판 및 아동문예작가회와 손잡고 해마다 펼쳐지는 “세계동화문학상”, “세계동시문학상”에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가 한명씩 들어가게끔 합의를 보는 등 성과도 올렸다.

그외에도 이 학회에서는 경비가 부족한 형편하에서 해마다 1, 2차의 학술모임과 문학답사를 견지하였는데 이러한 모임을 통해서 작가들의 리론탐구와 친목을 도모하였다.



이 학회에서는 1월 13일 오후, 한성호텔에서 제4기 제3차 리사회를 개최하였다.

새해에도 이 학회에서는 학회내 회원들로 동시리론탐구모임을 가지고 동시백일장을 펼치게 되며 3차의 문학상 시상식과 1차의 중한아동문학연구세미나를 개최하는외 “동심컵” 중한아동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아동문학작가들의 창작을 고무하고 어린이들에게 참신한 문화적식량을 제공할것이라고 김현순회장은 밝혔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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