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란 핵합의안에서 한 약속을 이행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가 확인한 후 오바마 미 대통령은 16일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란 핵합의안의 요구에 따라 이란에 대한 해당 경제제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이란이 핵합의안의 해당 규정을 이행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가 실증한 것은 이란문제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면서 때문에 대 이란제재 명령을 취소하거나 수정하기로 결정했으며 핵합의안에서 한 미국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같은 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빈에서 만약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시도한다면 미국은 즉각 알게 될 것이며 적어도 1년간 대응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모든 경로가 단절되었다는 것이 실증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16일, 미국과 이란 양국정부가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환영을 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란 핵합의안의 이행은 대화와 인내성 있는 외교노력이 핵무기확산 방지의 최적의 방법임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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