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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중한기업 새로운 경쟁시대 맞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1.19일 08:39
(흑룡강신문=하얼빈) "중한시장 석권을 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경쟁은 중한자유무역협정을 통해서 현실화되었고 자유무역협정 '무관세시대'는 소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경쟁력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후 중한기업은 실질적인 경쟁에 접어든 셈이다. 서로 자신들의 우세를 살려 주어진 시장을 석권하려는 주도권경쟁이 가열되면서 중한기업의 경쟁이 가시화 될 것이다.

  중한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국가간의 무역에서 관세를 줄이거나 아예 철폐된다. 규정에 따라 상품 품목수 기준으로 중국측은 91%의 관세가 20년내에 철폐되고 한국측은 92%의 관세가 철폐되며 수입액 기준으로 중국측은 20년내에 85%의 관세가 취소되고 한국측은 91%의 관세가 취소되면서 중한 양국 무역은 '무관세시대'에 진입하기에 소비자의 선택범위가 확대되면서 자연히 기업의 시장선택범위도 넓어지게 되었다.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는 즉시 항공유, 고주파의료기기, 플라스틱금속은 바로 세금이 없어지고 면이나 마는 5년내에 유아복장, 에어컨, 소형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솔, 진공청소기는 10년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중한기업들은 자신들만의 차별화한 기술, 양질의 제품, 양호한 서비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경제력을 가늠하면 중국이 월등하게 위이다. 하지만 한국의 제조업기술력도 만만치 않다. 중국의 조선공업, 자동차공업이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는 반면 한국의 화장품과 같은 제조업은 중국시장에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 중공업의 우세가 있다면 한국에는 제조업 우세가 있다. 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서로간의 우세는 갈수록 강화되고 약세는 경쟁속에서 선진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보강되는 새로운 경쟁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에 두나라의 수출입무역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다.

  우선 중한자유무역협정으로 13억인구의 중국소비시장을 겨냥한 한국기업들의 시장점유공략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이번에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의 자유무역협정에서 체결했던 자동차 같은 수출 제외를 아쉬워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의 제조업기술을 우세로 중국의 소비시장을 점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들은 가격경쟁대신 월등한 기술과 서비스봉사시스템으로 중국제품과의 경쟁을 시도할 것이다. 한국기업들에서 중국시장진출에 있어서 중국기업과 가격경쟁을 벌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넉넉한 자원, 저렴한 노동력의 우세는 중국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월등한 우세이기에 자원이 부족하고 고가의 노동력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들은 가격경쟁으로 중국기업들과 대결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할것이다.

  반대로 중국기업들은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기초로 기술력강화에 매진하면서 한국기업과 경쟁을 벌일 것이고 녹색화되고 정밀가공된 저가의 농부산품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 장백산의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는 연변도 청정자원의 우세를 살려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무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금부터 국제화수준에 걸맞는 생산판매라인을 구축하는데 진력해야 할 것이다.

  중한시장 석권을 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경쟁은 중한자유무역협정을 통해서 현실화되었고 자유무역협정 '무관세시대'는 소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경쟁력제고를 요구하고 있다.

  중한간의 FTA체결로 중한무역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될 것이다. 중한정부는 중한자유무역협정이 효력을 발생한후 중한무역액은 해마다 3000억달러를 돌파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한 양국이 상호 소망하던 경제이익이 자유무역을 통해 가시화되면서 중한자유무역은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이며 중한기업은 더욱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중한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중한기업의 자유무역경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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