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침략역사를 명기하고 저지른 짓을 심각하게 반성하며 동해와 남해문제에서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8일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남해에서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하고 동해에서 석유가스자원을 개발하려 시도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며 국제사회에 이와 관련해 더 많은 의견을 발표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홍뢰 대변인은 중국의 동해 석유가스 개발은 아무런 분쟁도 없는 중국의 관할 해역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중국의 주권 권리 범위 내의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남사군도와 부근해역에 대한 중국의 주권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으며 남사군도의 해당 섬에서 건설공사를 진행하는 것도 중국의 주권범위내의 일로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며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전쟁당시 일본침략군이 강점했던 남해의 여러 섬들을 회수했다고 하면서 일본은 응당 침략역사를 명기하고 저지른 짓을 심각하게 반성하며 동해와 남해문제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해 인국간의 상호신뢰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고 시비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일본의 남해문제 간섭 시도에 높은 경각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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