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교부장 왕의는 독일에서 있은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조선반도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밝혔다.
조선반도에 대한 중국의 정책에 대한 질문에 왕의부장은 중국은 조선반도의 이웃이자 조선반도 안정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바 반드시 다음 몇가지를 견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조선반도는 핵을 보유할수 없다. 조선측이든 한국측이든, 자체 제작이든 도입이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핵을 보유할수 없다.
둘째,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이는 조선반도에 전쟁을 불러일으켜 혼란을 가져올수 있기에 중국은 절대 허락할수 없다.
셋째, 중국의 정당한 국가안보리익은 반드시 효과적으로 수호되고 보장받아야 한다.
왕의부장은 중국은 계속하여 국제사회와 협력해 조선반도 비핵화를 추진할것이라면서 조선반도 핵문제의 초점은 미국과 조선 량측에 있기에 중국은 미국과 조선 량측이 협상을 시작으로 서로의 립장을 조률해 궁극적으로 모두가 희망하는 목표를 실현하도록 촉구할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한국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할 가능성에 대해 왕의부장은 심각한 우려립장을 표명했다. 그는 《사드 시스템이 탑재한 X밴드 레이더의 관측범위는 조선반도 방위수요를 훨씬 넘어 아시아대륙 중심부까지 도달하기에 이는 중국의 전략적 안보리익에 직접적인 해를 줄뿐만아니라 이 지역 기타 국가 안보리익에도 손해를 끼친다. 중국은 그 어떤 나라도 조선반도 핵문제를 빌미로 중국의 정당한 권익에 해를 가하는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인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