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쓰촨(四川) 난충(南充)의 양융돤(杨永端, 64세) 노인은 10년간 모택동 초상 휘장, 공훈장 등 '홍색(红色)' 물품들을 수장해 왔다. 10년 전, 양 씨 노인은 수장품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본 후 수장에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줄곧 수장해 왔다. 10년 간의 수장 생애는 그에게 상당한 경제적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수만위안의 빚을 짊어지게 했다. 그는 "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마누라에게 미안하다"며 "시짱에 가 일자리를 찾아 돈을 벌어서 지금 살고 있는 초가집을 손질해야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