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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글로의 사랑과 진실 전하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2.26일 21:45

2월 23일, 연변제1중학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자원적으로 조직한 “새시대를 이끄는 사람들-엔글로(NGLO) ” 모임의 책임자 5명은 안도현조선족소학교의 신유진(16세)학생에게 사랑의 기부금을 전하였다.

최근에 갓 모임을 결성한 엔글로는 음력설이 지난 2월 12일 저녁 백산호텔의화원에서 효를 주제로 한 부모와 자식들간의 “마음 전하기” 공익공연활동(FM52.0)을 펼쳤다. 엔글로성원들은 부모님들의 슬하를 떠나 멀리 외지에서 공부를 하는 기간 부모들과의 소통에 서툴렀던 자신들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부모님들에게 하지 못한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하는 말, 서로가 리해를 못한채 인내와 갈등을 겪었던 사연 등을 노래와 춤, 소품 형식으로 엮어내고 한달간의 집중훈련을 거쳐 끝내 공연무대에 올렸던것이다.



그 노력은 드디여 예기했던 목표를 달성해내였는바 부모와 자식들간의 서로의 내심대화를 이끌어냈으며 자리를 함께 한 가족과 관객들의 감동과 공명을 자아냈다.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과 리해부터 달성하고 서로가 사랑과 진실된 마음을 전하면서 더 나아가 조화롭고 화합된 하나의 민족사회를 구축해나가는데 기여하려는 청년학생들의 열정은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이날 공연수익금은 4000여원을 웃돌게 되였다. 엔글로에서는 이 수익금 전부를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돌리기로 결정하고 안도현조선족학교의 척추골암으로 치료중인 신유진학생에게 전부 기증했다.

엔글로 책임자들은 엔글로위챗에 유진학생의 병상황을 자상히 밝혀 올리고 성원들의 자원적인 지원을 요청하고있으며 또 다른 모멘트를 통하여 전사회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동조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그들이 모멘트에 올린 한단락이다. "1원도 좋고 5원도 좋고/ 우리가 택시 한번 덜 타고/ 커피 한잔 덜 마시면서/ 유진학생의 치료에 보태면 안될가요?"

“사랑과 진실로 하나 되는 길은 어디까지나 옳은 길이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멀리 갈수 있다”고 확신하고있는 그들이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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