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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재 겸비한 훈춘시로인대학 최미란 교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29일 09:01

(흑룡강신문=하얼빈) 훈춘시로인대학 최미란교장(59세)은 한생을 군중문화사업과 예술사업에 이바지한 훌륭한 분이다.

  그의 아버지는 소학교에서 교장사업을 맡았었고 어머니도 소학교 교원인 가정에서 원만한 교육을 받고 자라 어릴때부터 공부에 열중하여 반급에서 학습성적이 항상 1등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소학교부터 고중까지 부반장으로 있었고 중학교때부턴 학생회 주석도 겸하면서 예술재능이 뛰여난 어머니의 영향으로 춤노래에 흥취가 있어 독창가수로 활약했으며 학교의 각종 문예활동에서 언제나 주도적역할을 했다. 1977년도 고중을 졸업하고 훈춘시경신진 조양대대 집체호에 나온 후에도 낮이면 밭일을 하고 밤이면 촌 문예선전대를 이끌고 노래와 춤도 배워주며 농촌문화예술사업에 공헌했고 많은 업적을 쌓았다.

  대학입시제도 회복후 사범학원을 졸업하고 훈춘시문화관에서 30여년 당지부서기와 문예부주임으로 있으면서 모든 정력과 힘을 군중문예보도사업에 헌신했고 문예창작, 론문도 여러편 발표했으며 문예콩클에서 성, 주급의 상도 많이 받았다.

  그는 2006년부터 문화관의 부반장 겸 로년대학의 교도주임 사업을 맡아하다 2008년부터 정식으로 훈춘시로인대학 교장으로 발령받았는데 처음엔 학교도 없어 세를 맡고 학교를 운영했다. 그는 학교를 잘 운영하려면 우선 교원대오부터 중시를 돌려야 함을 느끼고 사회에서 업무수준이 높고 예술재능이 높고 책임성이 강하고 성품도 훌륭한 교원을 물색하기에 중시를 돌렸다.

  그리고 해마다 문예회연, 교학 참가활동, 주제반회를 통해 서로 학습하고 추동하도록 이끌었고 학교를 잘 꾸리기에 모든 정력을 기울렸다. 하여 지금은 2600평방메터의 건물에 16개 학급의 7백여명 사생으로 전성 일등 시범모범학교로 장대해졌다.

  그는 여러가지 악기도 잘 다루고 기교가 높아 학교의 활동때마다 춤과 노래를 지도하고 작곡 작사도 했으며 본인이 작곡 작사하고 노래까지 부른 “정든 내고향”은 호평이 높았다.

  그는 예술사업에 조예가 깊을뿐더러 교학원들을 아끼고 사랑했으며 교학원들의 아픔과 곤난도 잘 헤아려 주고 교원이 어떤 사유로 교학을 못할 때면 대리수업도 맡아주며 친절하고 자상하여 교학원들한테 위망이 높고 틀거지가 없어 교학원들마다 그를 존경하고 믿어주었다.

  훈춘시 음악가협회주석이고 훈춘시 소년아동협회주석인 그는 소년아동들의 성악 발전을 위해 해마다 콩클을 조직하여 학생들의 성악 기교를 높혀주고 작사자들과 작곡가들의 수평을 제고시키기에 힘을 기울였으며 더욱 큰 발전을 위해 계획도 많고 소망도 많다.

  한사람에게 있어서 심령은 인생의 길을 비춰주는 등대이고 지남침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과 같이 인물도 예쁘고 행실이 아름답고 마음씨 고운 그는 1983년도에 시집을 갔는데 명절이나 시집 어른들의 생신때면 그의 멋진 춤과 꾀꼬리 같은 노래로 온 집안이 흥성흥성했으며 시부모님들에게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친절하여 집안에선 항상 웃음소리 그칠새 없었으며 온 집안 사람들이 그를 좋아해 가문의 보배라고 불리웠다.

  그는 재직에 있으면서도 중환자 6명을 모셨는데 시부모 두분, 본가집 부모 두분, 남편의 큰어머니, 또 아들이 외국에 가있는 유방암으로 앓고있는 본가집의 언니까지 모셨다. 세탁기도 없는 그 세월, 때론 밤에라도 불시로 적셔놓은 이부자리나 옷들이 넘쳐날때도 있었지만 언제한번 짜증내거나 싫은소리 한마디 없이 추운 겨울에도 손을 얼구며 강변에 나가 빨래하기가 일수였다.

  이렇게 최미란 교장은 덕재를 겸비한 사업가, 문예가일 뿐더러 가정에서도 로인들을 공경하는 효녀, 효부로 또한 훌륭한 어머니로 손색이 없다. 그의 두 딸은 모두 명문대를 졸업하고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 민족학원을 졸업하고 법원에서 사업하던 남편은 후에 검찰원에서 사업하다 퇴직, 현재 그는 로년대학의 더 휘황한 설계도를 그리며 행복하고 아름답고 원만한 가정을 잘 꾸려가고 있다.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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